[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비대면 안전활동 일환으로 구미4공단 일대에서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한 대기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은 5개 지점에서 별도로 대기 샘플을 채취해 분석차량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체상 FT-IR 및 GC/MS(가스크로마토그램)를 활용해 정밀분석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됐다.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분석차량에는 총 4종의 정밀분석장비와 7종의 분석지원장비가 탑재되어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 및 주변의 잔류오염도를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환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산업단지 및 인근 주택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한 비대면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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