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계류 관련 마을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에 이바지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국도비 10여억 원을 확보해 산림재해 발생 우려지역에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위촉한 5명의 산지유역관리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경상남도 9개 시·군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적합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남 4개소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병곡면 옥계리 산3번지 일대에 사방댐 3개소와 계류보전 1.5km 등 사방시설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위 대상지는 하부 4개마을(옥계,축동,신기,하대평)에서 자연재해 예방 및 영농을 위해 공동으로 관리해 온 임야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그에 대비해 재해에 강한 친한경 산림유역을 조성해 마을의 인명과 재산 보호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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