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계류 관련 마을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에 이바지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국도비 10여억 원을 확보해 산림재해 발생 우려지역에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도 함양군 서상면 산림유역관리 사업지 @ 함양군 제공
2019년도 함양군 서상면 산림유역관리 사업지 @ 함양군 제공

산림유역관리사업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위촉한 5명의 산지유역관리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경상남도 9개 시·군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적합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남 4개소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병곡면 옥계리 산3번지 일대에 사방댐 3개소와 계류보전 1.5km 등 사방시설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위 대상지는 하부 4개마을(옥계,축동,신기,하대평)에서 자연재해 예방 및 영농을 위해 공동으로 관리해 온 임야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그에 대비해 재해에 강한 친한경 산림유역을 조성해 마을의 인명과 재산 보호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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