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5월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향후 관중 경기 재개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직관(경기장을 방문해서 직접 관람하는 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드는 시기가 되면 점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관중 경기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KBO나 서울시가 준비해야 할 방역대책과 야구팬들 스스로 직관을 위해 준수해야 할 수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공론은 지난 24일부터 5월23일까지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서울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공론장 참여는 민주주의 서울 내 '서울시가 묻습니다' 코너에서 가능하다. 안전한 프로야구 관람 방안에 대해 작성된 시민의견은 KBO와 서울 소재 구단들과도 공유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