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소란, 윤딴딴 등 10개 팀의 약 10시간 공연 온라인 생중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세계 최초 온라인 야외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인 ‘온유어핸드’(On your H.AN.D)가 인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인천시는 ‘해브어나이스데이’(Have A Nice Day#8) 음악축제를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 버전으로 전환한 행사인 ‘온유어핸드’(On Your H.AN.D)를 유치하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추진해 온 MPMG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CM, 소란, 그-냥, 윤딴딴, 스텔라장, 치즈, 이민혁, 마인드유, 훈스, 러비 등 10개 팀의 공연을 약 10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출연진의 인터뷰 영상과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HAN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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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금번 행사가 인천시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축제, 공연 등이 연기ㆍ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이 이번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야외 페스티벌을 즐기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 대한 정보는 출연 뮤지션의 개인 SNS와 인천시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출연진과 운영진들을 위한 현장 방역,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는 4월 30일(목) 12시30분부터 22시까지 JTBC의 유튜브 채널인 엔터테인먼트와 DJ티비씨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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