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바리스타, 유튜브 제작, 자격증 취득 등 총 10개 소규모 교육 강좌 운영

▲북구청
▲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 ‘청년 서로서로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서로서로학교는 강사와 수강생이 청년으로만 구성된 소규모 교육 강좌로 경력이 부족해 전문 강사 활동이 어려운 청년 강사와 사회 진출을 위해 교육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강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자기소개서 쓰기, 바리스타, 스피치, 유튜브 제작, 자격증 취득, 일반경제, 천연비누 만들기, 양초 만들기 등 총 13개이며 이 중 7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10개 강좌에 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북구 소재 교육기관 또는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강좌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1일 2시간 이내 최대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열정과 재능은 있으나 경험이 부족한 청년 강사와 배움을 원하는 청년들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8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네트워크, 예산참여청년위원회 등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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