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도시공사 30일부터 25개 실외 체육시설 개방 예정
봄내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정부 방침에 따라 추후 결정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춘천시정부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공공 실외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시정부와 도시공사는 1단계로 종합경기장, 실외테니스장, 인조잔디구장 등 25개 실외체육시설을 오는 30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이어 2단계로는 봄내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고 전했다. 방역은 시설과 종목클럽별로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1~2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후 입장, 이용자 명단 작성 등 정부방역 치침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호반테니스장 등 대규모 이용시설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이재수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일상생활 제약으로 발생한 시민들의 우울감(코로나 블루) 해소와 시민들의 심신치유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정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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