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원 이후 재활치료 프로그램 확대 위해 총 16억 원 기부

넥슨재단이 푸르메재단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재활치료실 설립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일요서울]
넥슨재단이 푸르메재단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재활치료실 설립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넥슨재단이 푸르메재단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기금 3억1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에는 ‘FIFA 온라인 4 EACC 한국대표 선발전’, ‘카트라이더 리그’, ‘엘소드 챔피언스 리그’ 등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천애명월도’, ‘크레이지아케이드’, ‘클로저스’, ‘엘소드’ 등 온라인게임 유저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금, 제 8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캘린더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이 포함됐다.

이번 기금으로 병원 1층에 조성되는 ‘열린 재활치료실’은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재활치료 공간으로, 영유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폭넓은 장애 치료를 지원하고 장애 극복과 사회적응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의 구성 규모는 233㎡(약 70평)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의 기부금과 넥슨이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의 유저 참여로 조성된 수익금을 함께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2017년 ‘이른둥이(미숙아)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 2018년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으며,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올해까지 총 16억74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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