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시민참여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을 역동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홍보할 대학생 서포터즈 '민서지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참여플랫폼으로서 '민주주의 서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에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홍보채널을 다각화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민서지기'로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민주주의 서울'에 올라온 제안 등 주요 소식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대학생의 감성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 아이디어를 내 민주주의 서울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민서지기는 개인 SNS 활용에 능숙한 서울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5월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후 5월1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활동 수행에 따른 활동비 지원, 위촉증 수여, 우수 활동 팀 포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 또는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미숙 서울시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SNS 활동에 능숙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서울이 좀 더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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