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 취·창업과 일자리 창출 거점시설로 창동역세권 일대에 건립 중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의 이름을 '창동 아우르네(Aurne)'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말 '아우르다'와 재생·부활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를 결합한 이름이다. 일자리 창출 시설을 한데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문화, 예술을 넘어 건축, 과학 등 사회 전반의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던 중세 르네상스처럼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 부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명칭 공모전'을 실시해 '아우르네'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1만7744㎡) 규모다. 청년 창업공간(창업 고도화센터), 청년 창업가·예술가를 위한 주거지원시설, 중장년 세대 취·창업과 인생이모작 지원시설(50+ 북부캠퍼스), 동북권 NPO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새 이름에 걸맞게 청년, 중·장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지원공간이 될 수 있도록 9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에 개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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