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함께 극복할 수 있다” 긍정 에너지 전해…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에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 동참행렬이 끊이지 않아 지역 사회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살리기 위해 남해군 공공기관과 향우회가 주축이 돼 지난 3월부터 실천하고 있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남해군은 ㈜남해전기에서 농어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남해전기는 230만 원 상당의 수산물 세트를 구입했다.

㈜남해전기 박규진 대표는“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농어가를 위해 긍정에너지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이번에 구입한 수산물 150세트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박재철 소장은 “남해전기의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 참여는 지역의 농어업인과 저소득층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챌린지 참여와 기탁을 함께 실천한 ㈜남해전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품질 농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에는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과 NH농협은행남해군지부, 남해신용협동조합이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해 각각 153만 원, 116만 원, 67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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