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콴엔터와 전속계약 [콴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재준 콴엔터와 전속계약 [콴 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하하·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콴엔터테인먼트는 29일 “강재준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개그맨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강재준은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관객의 난' '아후쿵텡풍텡테' '위험한 강교수' '남자끼리' 등의 코너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뛰어난 예능감으로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2015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SNS를 통해 먹방과 유쾌한 결혼 생활 등의 일상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는 바 있는 강재준은 오는 5월20일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아내 이은형과 함께 출연을 확정, 개그맨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재준은 소속사를 통해 "평상시 믿고 따르던 하하 형이 소속된 콴엔터테인먼트의 한 가족이 되어 매우 영광이고 설렌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하게 되면서도 동시에 책임감이 생겼다. 기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콴엔터테인먼트는 음반 제작, 가수 매니지먼트, 웹 콘텐츠 제작을 하는 종합 콘텐츠 회사로 가수 하하, 스컬, 지조, 별과 전 농구 선수 이승준, 이동준 등이 소속돼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