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심이영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사랑의 배신을 딛고 우뚝 선 여자 강해진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심이영이 마지막 대본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배우 심이영은 "'맛 좀 보실래요'의 해진이와 모든 캐릭터들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즐겁고 화기애애한 현장 속에 모든 일정을 건강히 마치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또 다시 새로운 삶으로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약하며 '맛 좀 보실래요'의 삶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은 사랑의 롤로코스터 같은 굴곡을 그리는 캐릭터 강해진의 희노애락을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소화했고, 또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로맨스로 주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 124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린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우리 집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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