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시안 [코지 브래드 제공]
싱어송라이터 오시안 [코지 브래드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싱어송라이터 오시안의 첫 싱글 ‘페르소나(Persona)’가 발매됐다.

음악 레이블 코지 브래드는 1일 “금일 발매된 오시안의 첫 싱글 ‘페르소나’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하며, ‘괜찮아’라는 가면을 벗으면 다시 우울해지는 나 혹은 상대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솔직한 말을 담은 곡”이라며 “오시안의 다정한 목소리가 혼자 울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시안은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모두 갖춘 준비된 신인이다. 특히 이번 데뷔곡 ‘페르소나’에서는 공동 편곡에 참여한 신예 작곡가 Ruiz와 함께 기타와 ep로 따뜻한 사운드를, 사비에서는 808을 섞은 트랩 리듬을 사용해 다채로운 음악적 방향을 시도했다.

빌리아일리시 오션아이를 듣다가 바다 같은 음악을 하고 싶어 시안이라는 이름을 작명했음을 밝힌 오시안은 “바다는 늘 같은 모습이지만, 갈 때마다 늘 다른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처럼, 내 음악은 늘 같은 모습이겠지만, 듣는 여러분들에게는 늘 다른 기분을 들려주고 싶다”고 음악적 포부를 밝혔다.

이어 ‘페르소나’에 대해서는 "퇴근길이나 혼자 집에 있을 때 우울하지 않은 비트로 꾸민 가사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사에 나타나는 나처럼 스스로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오시안은 ‘페르소나’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 몇 곡의 싱글 앨범 작업과 소규모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연말 단독 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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