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채널A ‘보컬플레이2’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나상현씨밴드가 인디레이블 빌리빈뮤직과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빌리빈뮤직은 1일 “나상현씨밴드가 팀 내 멤버 변화와 함께 빌리빈뮤직 합류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들과 호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나상현씨밴드가 합류한 빌리빈뮤직은 프렌치 집시 밴드 DUSKY80 등 특색 있는 인디 뮤지션들의 레이블이자 스튜디오 빌리빈, 프랭크 빌리빈, 어거스트 엘리오 등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공간과 인디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레이블이다.

한편 나상현씨밴드는 새 소속사 이적 후 첫 일정으로 1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 ‘음악노들 온 에어’에 참여했다.

‘음악노들 온 에어’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공연문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공연장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콘서트이다. 이미 몇 차례에 걸쳐 ‘10cm(십센치)’, ‘안녕하신가영’, ‘브로콜리너마저’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서울시와 뮤지션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바 있다.

나상현씨밴드는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되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밴드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이진우의 고별 공연 ‘근로자 진우씨의 날’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