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까지 도·시군·유관기관 등 합동, 대형화재 등 사고 예방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는 1일부터 15일간 전남도내 시공 중인 대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물류 창고 화재 발생과 관련해 전남 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시·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 금속류 절단 등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등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와 밀폐된 공간의 화재 위험요소, 대피통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환경유지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한 건설현장 종사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대한 과실은 공사 중지 후 보수․보강 등 안전 시공이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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