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3월2일 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장을 찾으시고 훈련혁명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려주셨다"고 밝혔다. 2020.03.03. (사진=노동신문 캡처) [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3월2일 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장을 찾으시고 훈련혁명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려주셨다"고 밝혔다. 2020.03.03. (사진=노동신문 캡처)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북한이 우리 군을 향해 총격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군사적 긴장 위기가 고조될 조짐이다.
 
3일 오전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우리 군 감시초소(GP)를 향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41분 경 중부전선 일대에 배치된 우리 군 GP에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된 것.
 
다행히 우리 측 인원·장비 피해는 없었다.
 
피탄 직후 우리 군은 경고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 이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하에 실시됐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며 "필요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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