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4일만에 0명을 기록하며 총 확진자 수는 63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과 같은 63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발표에서 0명을 기록했고 5월1일 1명, 2일 1명, 3일 2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4일만에 다시 추가 확진자 수 0명을 나타냈다.

서울지역 확진자 637명 중 154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48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4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4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서초구 38명 ▲송파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58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1만7774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1만24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326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8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332명은 격리 상태이며 9217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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