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찾은 시민들
어린이대공원 찾은 시민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매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했던 관내 모든 공원의 축제·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월부터 모든 공원 행사와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다. 또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월25일부터는 공원 이용객이 일시 집결하는 전시관, 공연장 등 실내 공간에 대해 임시 휴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모든 공원 내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벚꽃 절정기엔 일부 구간 출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현재 각 공원은 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체류가 아닌 산책 위주로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질서유지를 통해 사람 간 2m 이격거리 유지, 이용객 운집 공간 분산, 방역 강화와 감염예방수칙 홍보 등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집에서도 봄날의 공원을 느낄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20개 제공한다. 대체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강좌 ▲랜선 공원 산책(공원 영상 시청) ▲이벤트·공모 참여로 구분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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