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발매 연기는 멤버 셔누의 허리통증 때문이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몬스타엑스 셔누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진행하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진단 결과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나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 물리치료 및 주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셔누는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상은 많이 호전된 상태”라면서 “다만 차주 예정되어 있는 컴백 스케줄이 셔누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전문의에게 추가 소견을 요청한 결과 무대를 소화하기에는 회복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타쉽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추후 활동에 문제가 없게 하기 위하여 ‘FANTASIA X’ 앨범의 발매를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오는 2020년 5월11일 발매 예정이었던 몬스타엑스 ‘FANTASIA X’가 26일로 발매 연기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조정된 컴백 관련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하겠다”며 “몬스타엑스의 컴백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께 양해와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새 앨범 ‘FANTASIA X’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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