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1일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참사 합동분향소에서 난동을 피우고 장례를 방해한 5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장례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5분께 이천시 창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물류창고 화재참사 합동분향소에서 대통령 명의 근조화환 등 5개 화환을 넘어뜨리고 장례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께 합동분향소를 다시 찾아 조문하겠다며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의 뺨을 때리는 등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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