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 제정
-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서구, 구민 행복 위한 편리한 교통 시동 걸다
서구, 구민 행복 위한 편리한 교통 시동 걸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구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앞으로 광역급행형버스 이용자의 교통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서구에서 서울까지 운행하던 광역급행형버스가 2019년 운송적자로 인해 노선이 폐지됨에 따라 불편을 겪는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재정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으로 ‘서구를 기점으로 하고 버스 운행 및 주요 정류소가 서구에 있는 비수익노선운행 광역급행형버스 운송사업자에 대해 1년간 운행실적이 있는 경우, 적자손실액의 50% 범위 내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구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광역급행형 노선 신설이 확정되면 운송사업자 공모를 거쳐 2021년도 운행개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로 서구기점~서울 간 광역급행형버스 노선이 확보되면 광역교통 이용에 불편이 큰 서구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에 도움을 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누리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이라는 교통정책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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