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은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ost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회를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은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ost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회를 가졌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4일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Post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맞춰 부서별로 발굴한 70여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추진하던 각종 행사와 강의, 음악회 등을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각종 내․외부 회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들이 밀집하는 관광지 ․ 음식점 ․ 종교시설 등은 현장 점검, 방역물품 지원으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수거비용 지원, 공연장 띄워 앉기, 생활체육시설 단계적 전환, 코로나 극복 체조영상제작, 요양병원 면회수칙 지기키 등도 추진해 나간다.

경제적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화훼업 지원방안 강구,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실직자 등 일자리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며, “각종 아이디어 및 발굴된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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