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부터), 전해철, 정성호,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초선 당선자 대상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06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부터), 전해철, 정성호,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초선 당선자 대상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06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후 국회에서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태년·전해철·정성호(기호순)이 출마했다. 이날 경선에는 초선 68명을 비롯한 163명의 당선인들이 유권자로 참여하게 된다.

투개표는 이날 먼저 열릴 예정인 당선인 총회에서 후보당 10분 가량 발표한 이후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있을 경우 당선자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 2인에 대한 결선투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경선에 나선 김태년 의원은 전남 순천 출생이다. 2004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배지를 달았으며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거친 인물이다. 이어 전남 목포 출신인 전해철 의원은 과거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 등을 역임한 인물로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정성호 의원의 경우 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양주·동두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해 4선 고지에 이른 인물이다. 민주당에서는 원내수석 부대표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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