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통 분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시의원 해외연수 예산 등을 포함한 예산 약 6억7000만원을 삭감했다.

7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윤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국외연수를 비롯한 일부 사업 등의 자체 예산 총 6억6824만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삭감안은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제 위기 극복과 시민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계획된 예산이 시급을 다투는 시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되고, 미처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통해 시의회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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