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원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스마트폰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5.07.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스마트폰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5.07.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이 8일 가결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권리당원 78만9868명을 대상으로 합당 여부 투표를 진행했다.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투표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찬성이 8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당 여부 투표에는 권리당원 중 17만7933명이 참여해 2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14만9617명이 찬성을 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고 합당수임기관을 정한다. 그 다음날인 13일에는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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