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7일 코로나19의 여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성주군과 농ㆍ특산물 구매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주군 농가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4월 12일 1차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됐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직거래 행사장은 운영하지 않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심 있는 달서구청 및 공공기관 직원, 새마을단체 회원 등의 주문을 받아 농ㆍ특산물을 판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품질좋은 농ㆍ특산물을 접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 등 평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믿을 수 있는 농ㆍ특산물을 전달했다.

지난 1차 행사시 표고버섯 515상자, 상추 205상자 등 620만원어치를 구매한 것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참외 204상자, 표고버섯 172상자 등 780만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총 1096상자 1400만원어치를 구매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주군 농가에 큰 힘을 보태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모두의 희망이 성주군 농가에 전달되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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