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교육부터 컨설팅까지 청렴문화 확산

지난 6일 청송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청송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지난 5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0년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시행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학교)에서 내부메일이나 전자문서로 신청하면, 청렴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기관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한다.

청렴강사는 경북교육청 소속 청렴전문강사, 청렴기본강사, 청렴업무담당자 등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요청기관의 실정과 교육대상에 따라 강사를 배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개정된 법령과 사례 중심의 청탁금지법, 청렴 우수사례, 공무원 행동강령, 공익신고 보호제도,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이다.

또한 방과후학교 비리신고 센터 개설, ‘갑질’근절 적극대응시스템 구축, 경북교육청 자체청렴도 평가대상 확대 등 달라진 청렴정책에 대한 컨설팅을 추가해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과 교직원의 청렴의식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을 위해 관리자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나부터 기관에 부담을 주는 의전을 간소화하고 차 한 잔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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