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1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6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 25% 증가한 수준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재고 확보 목적의 주문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지역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측은 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이 영업이익 폭을 높였으며, 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관련 이익이 증가해 세전이익도 34%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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