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8일 저녁, 경남 통영시 욕지면 자부포항에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선원 2명과 이를 태운선장을 적발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에서 불법체류자가 승선 중이라는 민원신고로 경찰관을 급파해 욕지면 자부포항에 정박중인 A호를 검문검색으로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외국인 선원 2명의 신분확인이 불가하고, 체류기간이 경과했다는 A호의 선장 B(54)씨의 진술을 확인했다.

통영해경은 검거된 불법체류자 C(36ㆍ베트남)씨, D(29ㆍ베트남)씨 2명을 경비정 이용해 통영시 달아항으로 입항해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통영출장소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