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5.10.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5.10.

 

[일요서울]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 신청 시작일이 일주일 연기됐다.

서울시는 10일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 신청 시작일을 당초 11일에서 1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 때문이다.

시는 온라인 신청 초기 시스템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동일하게 18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신청 접수를 받는 것으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시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나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특히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시 관련 규정과 지침에 따라 지급 정지 또는 처벌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와 달리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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