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가 3년여간의 교섭 끝에 2017년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창원사업장에서 신현우 대표이사와 윤종균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의 지분매각 과정에서 노사갈등을 겪으며 상호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장기간 교섭을 이어온 바 있다. 양측은 최근 코로나19로 대내외적 경제 위기가 다가온 상황에서 더 이상의 갈등은 서로에게 득이 될 게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협상 타결로 마무리했다.

신현우 대표는 "위중한 대내외적 경제상황 속에서 노사 상생과 회사의 지속경영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지회와 조합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글로벌 넘버원(No.1) 파트너' 비전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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