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배현진(서울 송파을)·최형두(경남 창원 마산 합포) 당선인이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변인으로 11일 내정됐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당헌 64조에 의거해 차후 당선자총회 의결을 통해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1983년 태어나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을 수료한 배 당선인은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인물이다. 62년생인 최형두 당선인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전 국회 대변인을 맡았다.
한편 원내수석 부대표에는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재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조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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