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올해 총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릴라성 이벤트 및 스토리텔링’과 ‘해설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 ‘전통문화공연’ 등 3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광·문화 관련 프로그램 운영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먼저 ‘게릴라성 이벤트 및 스토리텔링’의 경우 덕진공원 그림 그리기, 가족사진 촬영대회, 덕진공원 옛날 사진 전시회, 덕진공원 여행이야기 등 여행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해설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덕진연못, 건지산, 동물원 등 덕진공원 일대의 이야기 강좌와 현장교육을 진행하거나 걷기 행사, 마을장터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문화공연’의 경우에는 여름방학(7~8월) 기간 중 주 2~3회 공연을 펼치거나 연화교 개통과 연계한 공연, 기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연 등을 진행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관광산업과(대우빌딩 6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관광에 관심이 많아진 만큼 덕진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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