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JTBC 개그맨 부부들의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사진 = 1호가 될 순 없어 포스터(JTBC 제공)
사진 = 1호가 될 순 없어 포스터(JTBC 제공)

오는 20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둔 JTBC 신규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벌이는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한다.

공개된 포스터 2종을 보면, 먼저 '사랑' 편의 부부 세 쌍은 보기만 해도 애정이 넘치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멋진 정장을 커플룩으로 선택한 32년 차 원조 개그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 그리고 핑크 커플룩으로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김지혜와 박준형, 마지막으로 4년차 풋풋한 막내 커플다운 깜찍한 포즈의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반면, '전쟁' 포스터에서 세 커플은 ‘주먹다짐’이 오갈 정도의 극적인 분노를 전달하고 있다. 머리를 부여잡고 주먹을 쥐고 확성기로 잔소리를 하고 있어 금방이라도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 아슬아슬함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 포스터에서 러블리했던 세 부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모양새다.

1호가 될 순 없어 제작진은 "세상에 어느 누구도 행복하기만 할 수 없다. 그런 희로애락을 개그맨 부부들이 극적으로 잘 표현해 준 것 같다"며 "포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듯 현실적인 다툼과 고민, 그래도 다시 사랑으로 풀어가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