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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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발표와 관련해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 조치한 문화 및 전시시설을 1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은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며 전시관은 예약제 운영을 통해 접촉인원을 최소화하고, 야외행사 개최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다만 실내행사 및 시설 대관 등은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6월 이후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 및 미술관은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자율 운영하며,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감염 방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에 취소 및 연기된 행사 등의 재개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개방되는 문화 및 전시시설은 아트빌리지·아트홀·통진두레문화센터·월곶생활문화센터·보구곶 작은 미술관·함상공원·덕포진 전시관 등이며, 평화문화관과 국제조각공원은 김포청소년수련원의 임시격리시설 해제 시까지 잠정휴관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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