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로고. 2019.04.15.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시설 폐쇄 및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일 A씨는 이태원 클럽 방문 후 무증상 상태로 6~8일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능동감시 대상 통보를 받은 뒤 11일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A씨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고, 해당 직원은 당일 저녁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의 코로나 확진 판정 직후 CJ제일제당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과 동선이 겹치는 시설 등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같은 부서 직원 및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 및 검사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임직원 및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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