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44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능력을 향상시켜 경제활동과 사회진출을 돕는다.

시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90%가 지원된다.

보급제품은 시각장애분야 38종, 지체·뇌병변장애분야 27종, 청각·언어장애분야 26종 등 총 91종이다. 본인의 장애유형과 가장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구매 지원 희망자는 6월19일까지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29~30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