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의 한 축구장에서 동호회 회원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황기현 기자]
지난 10일 서울의 한 축구장에서 동호회 회원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황기현 기자]

 

[일요서울] 수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높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영동 지역 등 일부에서는 최대 시속 60㎞의 강풍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기상청은 “강원영동 지역에서 낮부터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일(14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2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전날(12일)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동해남부먼바다는 새벽부터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앞바다와 서해앞바다의 물결은 각각 0.5~2m, 0.5~1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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