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DSP미디어 제공]
걸그룹 에이프릴 [DSP미디어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봄과 어울리는 상큼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에이프릴은 12일 오후 7시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집콕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코로나19 사태로 긴 시간 보지 못했던 파인에플에게 보고 싶었다는 인사와 함께 발랄한 분위기 속 방송을 시작했다. 나은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섯 멤버들은 나은의 빈자리를 꽉 채웠다.

에이프릴은 팬들의 요청에 'Hey Yo Hey,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 'Felling', 'Oops I'm Sorry', '이야기', 'Fine Thank You'를 부르며 약 50분 동안 라이브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면서도 깜찍한 표정과 안무, 동작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이프릴은 '파인에플이 가장 보고 싶을 때는?'이란 질문에 "음악방송 때 응원소리를 못 들어서 아쉽다. 우리끼리 노래 할 때 못 들려드리는 게 가장 아쉽다"고 답했다.

'랜선 팬미팅'답게 라이브 무대는 물론 팬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에이프릴은 많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행복해 했다.

약 50분 동안의 '집콕 라이브'를 마무리하며 예나는 "'집콕 라이브'를 다 같이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활동이 끝난 게 아닌 만큼 더욱 많이 사랑해 달라"고 인사했다.

진솔은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 여러분들과 소통 방송을 하니까 피곤함이 사라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에이프릴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으며, 채원은 "노래방 와서 논 것처럼 정말 신났다. 마음 같아서는 팬들과 직접 놀면 좋겠지만 이것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최근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LALALILALA'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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