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 및 노인 돌봄 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달성군 돌봄 시설 안내지도를 제작·발간하고, 돌봄이 필요한 민원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노인 돌봄 시설이 필요한 가정은 물론이고, 특히 타 지역에서 전입을 온 주민들이 돌봄 시설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읍·면별로 구분, 제작하여 각 가정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들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고, 전화 상담과 방문 등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달성군 돌봄(아동·노인) 시설 안내지도’ 책자는 먼저 달성군의 변화와 현황, 돌봄 서비스의 종류별로 설명을 쉽게 기술했고, 다음으로 9개 읍·면별로 302개소의 아동․청소년 돌봄 시설 및 109개소 노인 돌봄 시설에 대한 위치를 지도로 표시, 시설명, 주소, 연락처도 함께 수록하여 각 가정에서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수록했다.

또한 책 표지에는 대구시민들의 최대 휴식처인 송해공원을 소개하고, 책의 본문에도 주요관광지인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대견사, 도동서원, 낙동강 생태탐방로,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 강정보(디아크), 화원·비슬산 자연휴양림 등의 사진을 수록해 사계절 달성에서의 힐링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표지 뒷면에는 달성군의 주요축제인 비슬산참꽃문화제, 달성100대피아노축제 사진을 수록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 1월 1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양성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5년 동안 여성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에는 신청을 통해 재지정 받는다.

올해에는 먼저 돌봄 지도 제작, 오픈 마켓 전문 셀러 창업과정 운영, 경력단절 여성 취업프로그램 운영, 여성동아리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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