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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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의 교부율이 5월 13일 기준 90.5%를 달성했다.

빠른 교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5월 11일 기준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금액은 약 223억 원으로 지급액 404억원 중 약 55.2%가 사용됐다.

금촌 통일, 문산, 적성 시장 매출액 표본조사 결과 파주페이와 선불카드 결제율이 평균 70%를 차지했으며 운정 이마트 및 한울카페거리 일대 설문조사 결과 80% 이상 선불카드를 사용한다는 업소가 36%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월~3월과 비교해 선불카드 지급 후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한 업소는 약 47%에 달한다.

파주시는 집중교부기간동안 교하·운정을 중심으로 아파트 및 노인정 등 이동 창구 52개소를 포함 총 113개 운영창구를 운영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교부를 위해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8월 31일까지 사용기한이 설정된 선불카드를 일괄 교부해 신청 후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은 오는 5월 18일부터는 파주시청 인력 지원 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최소 인력으로 교부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민행정 전문 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한 전담 콜센터 개설로 효율적인 민원응대가 가능해져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교부 업무에 집중해 빠른 교부를 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부된 선불카드를 활용해 소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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