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적탐방 스탬프투어, 주먹밥 나눔행사 등 펼쳐

▲도시철도공사 518스탬프투어 리플렛(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도시철도공사 518스탬프투어 리플렛(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유적지 탐방 스탬프투어, 주먹밥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월 정신을 알린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기념재단과 함께 ‘도시철도로 탐방하는 5·18 유적지 스탬프 투어’를 펼친다.

스탬프투어는 ‘민주평화’, ‘추모’, ‘역사체험’의 3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한 코스를 선택해 체험하면 된다.

민주평화코스는 문화전당역과 민주평화교류원 방문자센터, 추모코스는 운천역과 5·18기념문화관 전시실, 역사체험코스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과 5·18 자유공원 안내소에서 각각 리플렛과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각 코스별 선착순 완주자 100명에게는 ‘광주주먹밥&음료’이용권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5·18 기념배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15일 오후에는 문화전당역과 금남로4가역에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승객들에게 광주주먹밥 518개를 증정하며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의식을 재현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그 날의 공동체 의식을 계승,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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