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도서만 읽으면 서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구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8월15일까지 5.18 독서챌린지를 개최한다.(사진제공=서구청)
▲서구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8월15일까지 5.18 독서챌린지를 개최한다.(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8월15일까지 5.18 독서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독서챌린지는 광주시민으로서 민주화 항쟁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속적인 독서운동을 통한 책 향기 가득한 독서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독서챌린지는 책을 읽고 서평을 제출하는 범구민 독서운동으로 5.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하는 미션도서 1권을 필독으로 광주광역시 서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키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평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 게시된 양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하며, 초등저·초등고·청소년·일반 분아별로 우수 서평을 심사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필독도서 미션을 완수한 한 후 서구 구립도서관(상록·생태·공공) 대출도서를 대상으로 서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가장 많은 서평을 작성한 사람을 선정해 분야별 다독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독서챌린지를 개최함으로써 민주화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는 애향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독서 운동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독서챌린지를 통해 많은 구민이 자연스레 독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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