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나경복 선수 기부 [우리카드 제공]
프로배구 나경복 선수 기부 [우리카드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2019-2020시즌 프로배구 최우수선수(MVP) 나경복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서울 중구는 14일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 선수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경복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위치한 중구에 MVP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나경복은 “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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