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동구청은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가정간편식 조리판매업소 140개소(김밥, 햄버거, 도시락)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인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가정간편식의 수요량 증대에 따른 위해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3개의 점검반을 통해 운영된다.

음식물 재사용, 유통기한 경과 및 부적합 제품 취급 여부, 조리실 위생 유지관리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위생환경에 대한 지도점검과 영업자 교육 컨설팅을 실시하며, 소독용 에탄올을 지원해 코로나19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공을 위해 동구 관내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