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불로봉무동 봉사회(회장 최종학) 회원 15명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 계층을 위해 정성껏 담근 물김치 240통을 도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불로봉무동 봉사회는 2018년 7월에 결성되어 소외계층의 물품 후원과 점심 나눔, 관내 환경정비 및 클린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최종학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자제에 따른 반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봉사회원들이 모여 정성껏 물김치를 담갔다”며 “적은 양이나마 이웃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장오 도평동장은 “힘든 시기에 정성을 담아 만든 물김치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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