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 사단장,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겠다"

이취임식 사진(부대기 이양)

[일요서울|강동기 기자] 육군 28사단 제 35·36대 사단장 이·취임식이 14일 오후 사단 연병장에서 열렸다.

제6군단장 박양동 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와 내빈, 부대장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부대기(지휘권) 이양, 열병, 군단장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36대 사단장으로 취임하는 김권 소장은 안전과 인사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육사 47기로 1991년에 임관해 5사단 보병연대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초대 안전관리/양성평등센터장, 인사근무과장, 인사사령부 인재선발지원처장 등 야전지휘관과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권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전투태세와 능력을 확립한 전사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며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겠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한편, 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 영전하는 이두희 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사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굳건한 중서부전선 최전방 경계작전을 지휘하였으며,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안정적인 부대관리를 통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단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내빈초청을 최소화하였고, 참석하는 인원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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