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을여행 활동 모습
서울 마포구 마을여행 활동 모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홍대와 상암을 중심으로 한 한류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존 마을여행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개인별 맞춤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에 ‘마포 마을여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예산 1억1700만원을 확보했다.

마포 마을여행은 개별관광, 특수목적관광 등으로 변화해가는 여행 트랜드를 반영하고 마포의 특색있는 대표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설사가 직접 마을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안내하는 마을관광상품이다.

구는 지난해 ‘이야기 따라 걷는 홍대&망원 마을여행’을 통해 해설사가 직접 25개의 마을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총 201회차에 걸쳐 진행된 가이드투어에는 1161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6명의 신규 해설사를 양성해 현재 총 1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약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 노력한 결과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마을여행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배양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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