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14일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 등 2개 단체 대상 개최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여성과 고령 농업인이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체부담을 줄이면서 농업효율을 높이는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함양군 제공
서춘수 함양군수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사업추진위원 등 함양사과연구회,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 등 2개 단체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컨설팅 전문가 나사렛대 손병창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설명 및 시연회 등이 진행됐으며, 서춘수 함양군수도 교육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했다.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기존의 농업기계를 농작업에 편리하고 안전한 형태로 변형·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보완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마을이나 작목반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작목별·지역별 환경여건에 따라 남녀노소모두 편리한 형태로 장비를 개선해 인건비 절감, 농업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농기계 기능개선 발전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서춘수 군수는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히는 등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일을 하는 농민들에게 편리하게 개선된 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라며 “작업시간 단축과 신체 피로 감소 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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