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범죄 없는 안전도시 구현

강화군통합관제센터
강화군통합관제센터

[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CCTV 관제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있는 CCTV영상만 인공지능으로 우선 선별해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운영방식과는 달리 이상 징후가 있는 상황을 감지해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선별관제에 따른 관제요원의 집중도를 한층 향상시켜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에 개소한 강화군 통합관제센터는 700여 대의 CCTV로 관내 전역을 주시하고 있다. 강화·초지·교동·석모대교를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하천 등 범죄취약지역과 재난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설치로 감시 중 놓칠 수 있는 취약구역까지 꼼꼼히 살펴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찰서와도 긴밀한 업무협조로 더욱 안전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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